한인 환자들 가운데 많이 볼 수 있는 발 질병 가운데 하나로 발의 신경종(Neuroma)이 있습니다. 이 질환은 말초신경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어 신경이 부어 올라 신경전달 속도가 늦추어져 발이 늘 아프고 감각이 없으며 후끈후끈하고 저리는 병을 말합니다.
고통의 기간은 며칠부터 몇 주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특히 일을 할 때나 운동을 할 때 고통 때문에 심한 제약을 받게됩니다.
신경종이 생기는 원인은 심한 노동력, 불편한 신발, 평발, 사고로 인한 부상, 신체호르몬의 변화, 당뇨, 고혈압, 엄지 외반증 등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심한 노동력과 불편한 신발이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신경종으로 고생하고 있는 비율은 남성들보다 여성들이 1:4 정도로 높습니다.신경종을 테스트하는 방법으로는 X-Ray, MRI, EMG, Nerve conduction Study, 신경전달 속도 테스트 등이 있으며 가장 확실한 방법은 환자의 임상결과에 의존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크게 보존요법과 수술요법의 2가지가 있습니다.
보존요법으로는 올바른 신발 신기, 특수 깔창 활용하기, 심한 노동력 자제, 특수 패딩,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병행과 더불어 주사요법 등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주사를 맞으면 신경의 염증을 많이 해소 할 수 있으며 가장 안전하며 효과가 빠른 방법입니다. 주사요법은 5-6회 정도 1-2주 간격으로 맞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수술요법은 모든 보존요법이 실패할 경우 권장되는 것입니다.
수술 방법은 부분적으로 잘라내는 수술로 매우 간단하여 수술시간은 1시간 정도 걸리며 수술 후 회복될 때까지는 2주 정도가 필요합니다.
신경종 수술의 가장 큰 단점은 다시 재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꼭 전문의와 상담하고 확실한 병의 원인을 알고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신경종은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치료 결과 자체가 환자마다 다 다릅니다. 또한 빨리 낫는 것도 조치치료를 하면서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문의:718-321-3335, 201-969-8220.
지미 김( 발&발목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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