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미 소매 매출이 전년에 비해 최저 6.7%에서 최대 7.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다우존스가 4일 보도했다.
다우존스는 애널리스트들이 일년 전에 기상 악화로 소매점 매출이 감소했었지만 대체로 지난달 소매점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는데 동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2월 소매 매출 전망은 집계 주체별로 다양하다. 상무부는 11일 2월 소매 매출 통계를 발표한다.
우선 뉴욕 소재 국제쇼핑센터협회(ICSC)의 마이크 니미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71개 소매 체인점 매출 통계를 토대로 할 때 이 기간 소매 매출이 6.7%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이에 대해 작년 2월에 기상 악화로 소매매출이 저조했다는 점 이외에 올해에는 밸런타인스데이가 토요일이어서 매출이 더 활기를 띠었고 올해가 윤년이라 샤핑일이 하루 더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65개 소매 체인점의 통계 보고를 토대로 산정되는 무디스의 소매 매출 지수의 경우 올해 2월에는 전년보다 매출이 7.1% 증가한 것으로 예상됐다. 무디스 소매매출 지수를 담당하고 있는 존 론스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자동차대리점과 주유소, 음식점 매출을 제외할 경우 소매 매출이 8.7%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지난 2000년 1.4분기 이후 최대 증가율이라고 지적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