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블루등 카리브해·캐나다 노선 취항
싼 요금을 앞세워 업계 판도를 바꾸고 있는 디스카운트 항공사들이 이제는 국내 노선에서 국제 노선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비약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제트블루 에어웨이스는 오는 6월부터 뉴욕-도미니카 공화국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요금은 왕복이 최저 268달러로 현재 이 노선에 취항하고 있는 아메리칸 항공사의 423달러보다 훨씬 싸다.
대표적인 디스카운트 항공사 가운데 하나인 아메리카 웨스트도 최근 캐나다-멕시코 노선의 항공편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요금은 라스베가스-캘거리(캐나다)의 경우 왕복이 242달러에서 시작된다.
델타 항공사에 적극 공세를 펴고 있는 에어트랜 에어웨이스도 애틀랜타-바하마 그리고 볼티모어-바하마 노선의 편도 요금을 99달러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프론티어 에어라인스는 멕시코 5개 도시를 취항하는 노선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프론티어 에어라인스는 덴버-멕시코 노선에서 어는 항공사보다도 많은 승객을 나르고 있다.
한편 제트블루는 바하마를 비롯, 버뮤다 캐나다 자메이카에 대한 취항 허가를 연방 정부에 신청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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