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평가 서비스(ETS)는 지난 3월27일 실시된 SAT 수학 문제 사전 누출과 관련, 16일 해당 교사로부터 개인지도를 받은 학생 14명의 성적을 취소되고 이와 상관없는 학생들의 점수는 그대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ETS는 이날 롱아일랜드 제리코, 라즐린, 그레잇넥 사우스 고교생 중 문제를 누출한 리처드 앤드레 교사로부터 지도를 받아온 학생을 제외한 나머지 응시자에 대한 성적은 그대로 인정한다고 발표했다.문제의 학생들은 오는 24일 무료로 재시험을 보게된다 .
ETS는 이번 문제 누출 범위가 예상보다 좁아 이렇게 결정을 내렸다며 이번 누출과 상관없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재시험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제리코 학군의 교육위원이자 11학년 학생을 둔 학부모인 힐라리 코헨씨는 시험 점수가 그대로 인정된다니 천만다행이라며 졸업반 학생들은 대학선택과 관련 바쁜 일정에서 SAT를 다시 응시해야하는 걱정에 놓여있었는데 반가운 소식이다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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