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특별프로그램에 소속된 8학년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1,000만달러를 투자했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뉴욕포스트가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뉴욕시 교육국은 지난해 에잇플러스(Eight Plus) 프로그램에 소속된 학생을 위해 특별 지원을 했지만 2003년 1월에 실시된 영어 시험 응시자 1,537명의 78%가 낙제했다.
2002년 에잇플러스 학생중 영어 시험에 낙제한 수는 66%로 지난해 보다 오히려 나았던 것으로 드러났다.수학시험 경우 2002년 낙제율은 86%, 2003년은 83%으로 조금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잇플러스 프로그램은 2000년에 신설된 중퇴학생 방지를 위한 정책으로 1차례 이상 낙제, 유급된 학생들을 위한 ‘구조’ 교육이다.
이 프로그램은 얼터네이티브 학교 등 특수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데 각 학급당 정원을 15명 미만으로 하는 등 학생들이 교사로부터 더 많은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2003년 에잇 플러스에 등록된 학생 중 2만1,000명이 정상적인 8학년생보다 나이가 1살 이상 많았다. 또 3,100명은 2살 이상, 684명은 3살 이상 많은 등 17세가 넘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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