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립대학(CUNY) 산하 요크 칼리지(York College) 로버트 햄튼 신임 학장이 21일 한인을 비롯한 뉴욕 아시안 커뮤니티 지도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교육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해 가을학기 부임한 햄튼 학장은 요크 칼리지는 JFK 국제공항과 라과디아 국제공항을 갖춘 퀸즈의 지역적 특성에 맞춰 CUNY 유일의 항공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등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과과정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해 나가는 고등교육기관의 면모를 갖춰 나가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요크 칼리지 항공관련 교육과정은 조만간 정식 전공 학과목으로 개설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대학은 최근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 학과학위 과정을 신설하는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꾀하고 있다.
프린스턴 대학 학부를 거쳐 미시건 대학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사회학자 출신의 햄튼 학장은 다민족이 함께 호흡하는 퀸즈에 위치한 요크 칼리지가 아시안을 비롯한 소수계 학생들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통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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