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중 출발 할것…1개여단 한반도 완전히 떠날 가능성도
주한 미군 2사단 병력 중 일부인 1개 여단 규모(약 4000명)가 수주 내에 이라크에 파견될 것이라고 중앙일보가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전했다.
또한 다른 정부 당국자들과 외교 소식통들도 이를 확인했다.
정부 관계자는 16일 美 정부는 최근 외교채널을 통해 한국 정부에 주한 미2사단 중 1개 여단을 이라크에 파견한다는 방침을 통보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라크에 파견될 미2사단 1개 여단은 현지에서 안정화 작전을 수행한 뒤 한국으로 올지 다른 곳으로 갈지 불확실하다면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을 비롯해 미국의 고위 당국자들이 주한미군 감축 문제를 꾸준히 거론하고 있어 1개 여단이 한반도를 완전히 떠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라크 파견 시기와 관련 6월 중에는 이라크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군은 미2사단 1, 2보병여단 중 1개 여단을 차출하는 방안과 섞어서 1개 여단을 만들어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파견 병력 규모는 여단과 지원부대를 합쳐 4000명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신문에 따르면 미국이 2사단 일부 병력을 이라크에 파견하는 것은 한국군의 이라크 추가 파병에 대한 압박용의 차원이라기보다는 6월 30일로 예정된 이라크 주권 이양을 앞두고 보다 강력한 안정화 작전에 병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한국i닷컴 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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