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G 최근 발표
화장품이나 화장지·면도용 크림 등에 몸에 해로운 물질이 상당량 함유돼 있다는 발표가 나왔다.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둔 보건환경단체 ‘인바이런멘털 워킹그룹(EWG)’이 7,500여종의 비누·샴푸·치약·머리염색제·각종 손톱용품·면도용 크림 등 미용·청결을 위한 일상용품들을 정밀 분석해 내놓은 결과다.
최근 공개된 이 자료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 제품의 약55%에서 피부 또는 혈액에 스며드는 유해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색제의 경우 70%이상이 콜타르(일명 카시노겐)에서 추출되는 유해물질이 발견됐으며 화장품의 성분 가운데 89%는 인체에 대한 유해여부조차 분석되지 않은 채 사용되고 있다고 이 단체는 주장했다.
EWG는 이와함께 고급 화장지에서도 유해물질 또는 유사 유해물질이 발견됐다며 관계당국과 제조사는 더이상 의문스런 일상용품이 시판되지 않도록 즉각 조치를 취하고 소비자들도 안전검사 미필 제품에 대한 사용을 삼가야 한다고 권고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