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암협회 한인지부(지부장 조상희)는 14일 오후 퀸즈 도서관 플러싱 지부에서 ‘수잔 리 박사 초청 유방암 세미나’를 개최했다.
뉴욕퀸즈병원 유방전문의인 수잔 리 박사는 이날 유방암은 전체 암 환자의 32%를 차지하고 여성 사망 원인 2위에 오른 무서운 질병이라며 평생 7명 가운데 한 명이 유방암에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최근 들어 유방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유방암 정기 검진율 증가와 고령출산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유방암 조기검진 및 정기검진을 통해 유방암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 암협회에 따르면 40세 이상 여성 경우 매년 유방암 X-레이 검진과 임상 유방검사를 받고 매월 유방자가진단을 해야한다. 40세 이하 경우도 매 3년마다 의료전문가에게 임상유방검사를 받고 매월 자가진단 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특히 직계가족 중 유방암 병력이 있으면 의사와 상의 반드시 조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한편 유방암 수술 후 조치에 대해 수잔 리 박사는 유방암 수술 후 임신을 원하면 치료 후 2년을 기다리는 것이 좋으며 유방 X-레이 검진을 6개월에 한번씩 받는 것이 좋다면서 유방암은 치료 가능한 질병이라는 사실을 기억,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치료받으라고 덧붙였다.
미암협회 무료유방암 및 자궁암 검진은 25일과 30일 오전 9시-12시까지로 베이사이드 장로교회에서 열린다. 문의 718-263-1532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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