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암 협회 한인지부(지부장 조상희)는 지난 28일 정연희 내과병원에서 6월 암 환자 정기 모임을 갖고 유방암 재발 예방에 대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 강사로 초빙된 정연희 내과 전문의는 유방암 재발을 막기 위한 완전한 예방은 없으나 유방암 치료 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재발을 조기에 발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방암 환자는 폐 X-선 검진, CT 촬영, 혈액검사, 간 기능검사, 뼈 검사 등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급적 고지방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특히 호르몬 수용체(Hormone Receptor)가 음성일 때 호르몬 치료약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서 유방암 재발률이 높다며 호르몬 치료는 호르몬 수용체가 있는 환자에 한해 치료가 가능하고 치료약으로 에스트로젠(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하여 암세포가 자라는 것을 늦추거나 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방수술 후 회복과정에서 수술부위나 팔 및 겨드랑이가 붓는 급성 임파종은 언제라도 생길 수 있는 것으로 담당 전문의와의 상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임파종이 생기면 팔을 격렬히 움직이지 않은 것이 좋으며 팔을 어깨 선보다 위로 올리는 것이 좋다며 만성 임파부종은 의사와 상의 물리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암 환자 모임 문의 718-263-1532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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