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왕 커뮤니티 건강센터가 주최하는 ‘2004년 건강의 날’ 행사가 오는 4일 맨하탄 차이나 타운 콜럼비아 공원과 7일 찰스 왕 커뮤니티 건강센터 플러싱 분원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2차례 열린다.
4일 열리는 차이나타운 행사에는 20여명의 의사와 2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 50여 개 부스를 마련, 건강검진과 각종 건강교육 등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뉴욕대학 다운타운 병원과 공동으로 콜레스테롤, 혈당, 혈압, 몸무게, 비만수치 등의 검진과 당뇨병, 고혈압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제공되는 건강교육 주제는 ADHD, 암 예방, 심질환 건강, 신체건강, 정신건강 및 아동건강 등이다. 또 합창과 무용 등 각종공연도 마련된다.
7일 열리는 플러싱 지역 행사에서는 무료 골다공증, 시력, 구강 검사 등 다양한 건강검진 및 교육이 실시된다. 모든 행사에는 이중언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찰스 왕 커뮤니티 건강센터 토마스 챙 의료과장은 건강의 날 행사가 지역사회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매년 3,0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 진료 및 건강교육을 받고 있다. 문의 718-886-1212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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