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롱아일랜드 시티 아스토리아 지역에 문을 연 고우와사비(gowasabi)는 싱싱한 스시와 사시미, 일본 우동, 한국의 비빔밥, 퓨전 요리 등 동서양인들의 입맛을 돋우는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인근 34 스트릿에 또 다른 스시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인 알렉스 김 사장이 지역 타민족을 겨냥해 개업한 고우와사비 식당은 예술가들이 많이 거주하는 롱아일랜드 시티 22 스트릿에 위치, 일요일이면 재즈 라이브 연주를 듣기 위해 화가, 뮤지션, 감독 등 젊은 예술가들
이 모여든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젊은 음악가들이 라이브 음악을 들려준다.
예쁜 접시에 담겨져 나오는 맛깔스런 일본 퓨전요리와 함께 향긋한 플럼 와인과 한국 과일주 한 잔을 곁들이면 음식 맛이 더욱 좋다.런치스페셜로 참치, 연어, 송어를 얇게 썰어 넣은 스시 5 피스와 캘리포니아 롤 1 피스, 미소수프가 나오는 스시 요리가 8달러95센트다.
입에서 살살 녹는 스시와 사시미가 한 접시에 담겨져 나오는 스시 & 사시미 런치스페셜은 10달러95센트이다.이밖에도 불고기 도시락, 우동, 나베야끼 우동, 새우뎀뿌라 우동, 야끼 우동, 장어덮밥 등 20 여종에 이르는 런치스페셜 메뉴가 준비돼 있다.
저녁 메뉴로는 다양한 종류의 특선 스시 및 사시미 요리와 참치, 연어, 장어 마끼요리가 있고 스시나 사시미 요리를 먹은 후 새우 튀김과 두부 튀김, 야채를 넣어 국물 맛이 일품인 튀김 뎀뿌라 우동 한 그릇을 먹으면 저녁식사로는 그만이다. 이곳에서는 곱돌 비빔밥과 회덮밥, 비빔밥, 김치 등 한국 음식도 외국 손님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이 식당은 문을 연지 3개월밖에 안됐지만 그다지 비싸지 않은 가격에 일본 퓨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 때문에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늘고 있다.
▲영업시간: 월∼목 낮 12시∼오후 10시, 금, 토 낮 12시∼자정, 일요일 오후 1∼10시
▲장소: 37-20 22nd Street, L.I.C
▲문의: 718-937-2120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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