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특별후원...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 대회로
미동부한인스키협회(회장 박영일)가 주최하는 한인 카약래프팅대회가 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 대회로 치러진다.
뉴욕한국일보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는 29일 업스테이트 델라웨어강에서 열리는데 박영일 회장은 여름철을 맞아 회원들을 대상으로 계절에 맞는 스포츠 활동을 구상하다가 누구나 쉽게 배우고 참가할 수 있는 카약 래프팅 대회를 열게 됐다며 이번 대회 수익금은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쓰여질 예정으로 많은 한인들의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회는 수상 스포츠 전문 레저업체인 키타니 카누(Kittatinny Canoes)의 도움을 받아 대회를 진행하며 경기 당일 오전 10시 내로스버그에서 출발해 13마일 거리의 강을 따라 내려와 배리빌 베이스&키타니 캠프그라운드에 골인한다.
이 코스는 수심이 어른의 허리 정도로 낮고 물도 빠르지 않아 수영을 못해도 큰 위험이 없다. 또 풍부한 등산 및 레저활동 경험을 자랑하는 미주탐험협회 김정섭 회장이 원만한 대회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6인승 래프팅과 2인승 카약 2개 종목으로 6인승은 5세 이상이 참가할 수 있어 가족단위의 활동도 가능하다.
2인승 카약은 15세 이상부터 참가가 가능. 박영일 회장은 약 5시간반 정도 걸리는 거리로 참가자들은 간단한 음료수와 간식을 지참하는 것이 좋다며 골인 장소에는 협회가 푸짐한 음식을 마련해 놓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출발은 오전 6시 플러싱 공영주차장, 오전 7시 리틀페리 한아름이며 참가비는 1인당 60달러, 개인 차량으로 참가할 경우에는 1인당 30달러다.
카약은 캐나디언 카누에서 유래됐지만 덮개가 있고 양날 패들을 사용하는 게 특징. 올림픽 종목인 슬랄롬 카약은 거센 물살을 가르며 스릴과 박진감을 맛볼 수 있는 스피드 대회이지만 이번에 미동부한인스키협회가 주최하는 대회는 레크리에이션 카약으로 잔잔한 호수, 완
만하게 흐르는 강, 해안에서 주로 즐기는 레저용 카약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해야 한다. 문의; 917-502-9499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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