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류머티즘 관절염을 겪던 여자환자가 건강한 여동생의 줄기세포를 이식받은 뒤 거의 완치상태로 회복되었다고 미국의 의학뉴스 전문통신 헬스데이 뉴스 인터넷판이 25일 보도했다.
모두 38 곳의 관절에 발생한 관절염으로 고생하던 52세의 이 여성환자는 노스웨스턴 대학병원에서 여동생의 줄기세포를 이식받은 후 1년이 지난 현재 증세가 사라지고 면역억제제도 전혀 복용하지 않고 있다고 이식수술을 담당했던 리처드 버트 박사가 밝혔다.
버트 박사는 ‘관절염과 류머티즘’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버트 박사는 줄기세포를 이식하기 전에 환자에게 이식된 세포에 대한 거부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여러가지 약을 투여했다고 말했다.
수술 후 퇴원하기 전에 조조강직(morning stiffness) 증세가 사라지고 재발되지 않았으며 수술 9개월 후에는 류마토이드 결절이 완전히 없어졌다고 버트 박사는 밝혔다.
버트 박사는 또 거부반응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현상으로 이식된 세포가 환자자신의 세포를 공격하는 이른바 이식편대숙주반응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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