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한인스키협회(회장 박영일)가 한인 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 대회로 주최한 카약래프팅대회가 델라웨어강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뉴욕한국일보 후원으로 29일 업스테이트 델라웨어강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인 47명이 참가, 17개팀으로 나눠 출전했다. 수상 스포츠 전문 레저업체인 키타티니 카누(Kittatinny Canoes)가 마련한 코스를 따라 10마일 대회로 진행했는데 Pond Eddy Base를 출발해 Matamoras Base에 골인했다.
2인승 카누에 출전한 조은규·정기숙씨가 2시간37분으로 1위, 최태규·성수경씨가 이들 보다 1분 늦은 2시간38분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1인승 카약에 출전한 스티브 리씨로 2시간39분의 기록으로 결승점에 골인했다. 입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졌다. 레이스가 끝난 뒤에는 인근 잔디밭에서 바비큐 파티가 열려 참가자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대회를 주최한 박영일 회장은 여름철에 맞는 스포츠 활동을 구상하다가 누구나 쉽게 배우고 참가할 수 있는 카약 래프팅 대회를 열게 됐다며 더구나 이번 대회 수익금이 한인 사회의 염원인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라고 알려지자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로얄 한인 부동산이 협찬했고 미주탐험협회의 김정섭 명예회장이 참가해 여러가지 안전사항 및 주의사항을 알려주는 등 대회 진행을 도왔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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