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투병과정서 생긴 외모변화 적극적 자세로 극복해야
미 암 협회(ACS) 한인지부(지부장 조상희)가 1일 오후 암 협회 중국인지부 사무실에서 ‘좋은 모습...기쁜 마음(Look Good...Feel Better)’프로그램을 실시, 참석한 한인 암 생존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강연에 나선 유정자 미용사는 “항암 및 방사능 치료로 생긴 외모의 변화를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이겨내야 한다”며 특히 여성 암 생존자들의 가발 사용과 미용법 등을 소개했다.
유 미용사는 “암 환자들에게 적용되는 각종 할인 혜택을 이용 가발과 화장품 등을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이라며 암 협회가 실시하고 있는 할인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라고 당부했다.
한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행사는 미용, 화장, 향수용품협회(CTFA)가 후원했다.
참석자들은 CTFA가 무료로 제공하는 300달러 상당의 화장품세트를 받았으며 화장품 사용법과 각종 액세서리 이용법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암 협회 한인지부는 이날 미처 참석하지 못한 한인들을 위해 오는 29일 오후 6시 미 암 협회 중국인 지부(41-60 Main St.)사무실에서 제 2차 행사를 실시한다.
’좋은 모습...기쁜 마음’ 프로그램은 암 환자들이 항암 및 방사선 치료 등으로 생긴 외모의 변화(피부, 탈모, 손발톱 부작용 등)에서 오는 상실감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적극 후원하고 있는 CTFA에 따르면 여성 암 환자의 79%가 심리적 충격을 경험했으며 암 치료 후 환자의 83%가 외모 변화로 인한 정신적인 충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좋은 모습...기쁜 마음’ 프로그램에 참가한 환자들은 86%가 외모의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됐으며 69%가 암 투병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
문의 718-263-1532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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