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일요산악회(회장 정영은)가 지난 노동절 연휴 동안 열린 ‘도전 16마일’ 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정영은 회장은 7일 지난 4일부터 2박3일로 캣츠킬에서 진행한 ‘도전 16마일’ 대회가 별다른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열렸다며 행사 첫날에는 인근 틴커 타운서 튜빙 행사도 갖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회원들이 크게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이번 뉴욕일요산악회의 ‘도전 16마일’ 대회는 지난 5일 오전 베이스캠프인 우드랜드 밸리를 출발해 11시간 동안 4개 봉우리, 총연장 16마일을 완주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4개 봉우리는 3,780피트의 위튼버그(Wittenburg)를 시작으로 3,860피트 높이의 코넬(Cornell)에 이어 캣츠킬 최고봉인 슬라이드 마운틴(4,180피트)을 넘어 3,200피트의 자이언트 라지(Giant Lodge)를 한바퀴 돌아온 것.
행사에 참가한 하남호씨는 어려운 이민 생활 속에서 잠시나마 자연을 벗해 등산과 캠핑을 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서로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는 회원들과 친목 도모는 물론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은 회장은 도전 16마일 대회 전날 밤 강우가 내렸고 행사 당일에도 간간이 비가 내려 길이 미끄러웠지만 성공적으로 대회
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일요산악회는 등산철인 가을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토요일 산행을 추가로 실시한다. 토요일 산행은 초보자들을 중심으로 오전 8시30분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하고 일요일은 오전 7시10분 플러싱 YMCA 건너편, 7시30분 우드사이드에서 각각 출발한다. 문의; 718-460-3895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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