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마라톤클럽(Korean Road Runners Club: 회장 권이주)이 ‘뉴욕시 마라톤 튠업(New York City Marathon Tune Up) 18마일 대회’를 앞두고 12일 센트럴팍에서 출전식을 갖는다.
’뉴욕시 마라톤 튠업 18마일’은 뉴욕로드런너스(NYRR)가 마라톤 완주를 위한 준비 단계로 여는 대회로 오는 26일 센트럴팍의 이스트 102스트릿을 출발해 6마일 거리의 내부 도로를 3바퀴 돈다. 이 코스는 언덕과 내리막이 많아서 난이도가 높은 코스로 꼽히고 있는데 완주할 경우 마라톤 풀코스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인마라톤클럽은 이 대회에 남자 19명, 여자 3명 등 모두 22명의 회원이 참가할 예정으로 완주자는 오는 11월21일 필라델피아 마라톤에 출전할 계획이다. 권이주 회장은 뉴욕로드런너스가 매년 열고 있는 뉴욕마라톤은 오는 11월7일 열릴 예정이지만 참가가 제한돼 대신 필라델피아 마라톤에 도전한다며 내년에는 완주 능력을 갖춘 회원들 모두가 뉴욕마라톤에 참가할 수 있도록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에 따르면 3만5,000명이 참가하는 뉴욕마라톤은 뉴욕시민 1만명, 뉴욕 외의 타주 참가자 1만명, 해외 참가자 1만명, 그리고 나머지 5,000명은 주최측의 초청 등으로 제한돼 있다.
특히 뉴욕시민일 경우에도 뉴욕로드런너스가 진행하는 각종 자격 대회에 최소한 9번 이상 참가해야하며 이러한 자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뽑는다고 한다. 한인마라톤클럽에서는 권 회장 부부가 뉴욕마라톤 출전자격을 획득한
상태다. 문의; 718-901-1089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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