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한인 제과점인 ‘고려당’(대표 최경림)이 롱아일랜드 소재 그레잇넥 플라자 샤핑몰(46 Greatneck Rd.)에 20일 문을 열고 주류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 샤핑몰의 고객층은 95% 이상이 미국인 등 외국인들로 한인 제과점이 주류 시장을 타깃으로 한국형 제과 판매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고려당이 이 점포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단팥 빵, 크림 빵, 도넛 등 한국형 빵과 제과들, 크로상, 데니쉬, 케잌, 초코릿 쿠키 등 유럽풍 패이스트리 70가지 종류로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 본 후 점차 품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고려당은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부터 미 대형 수퍼마켓이나 샤핑몰 등에 매장을 확대해 가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최경림 사장은 지난 수개월 간 맨하탄 32가 점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시장조사 결과, 품질과 디자인 면에서 한국형 제과에 대한 미국인들의 선호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그레잇넥 점포 개점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한국형 제과를 주류사회에 알리는 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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