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외로운 노인들을 방문, 위로하기 위해 올해도 안나 애리카 양로원을 찾아갑니다.
뉴욕예지원(원장 이강혜)과 재미한국부인회(회장 이준자)는 오는 27일 송편과 김치, 불고기등 푸짐한 한국 음식을 만들어 스태튼 아일랜드에 있는 안나 애리카 양로원을 방문한다.
뉴욕예지원과 재미한국부인회는 1987년부터 지금까지 추석 때면 스태튼 아일랜드에 있는 안나 애리카양로원을 한번도 빠지지 않고 방문해왔다.
이강혜(사진) 예지원 원장은 추석 때가 되면 양로원에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더욱 외로워하며 우리를 기다린다고 해요. 이번에도 푸짐한 음식과 선물을 준비했습니다라며 같이 참여할 한인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뉴욕예지원과 재미한국부인회는 올해도 안나 애리카 양로원의 한인 20여명을 위해 한국 음식과 송편, 사과, 초콜릿 등 간식거리와 용돈 5달러씩을 준비했다. 또 선물로 치약, 칫솔, 샴푸, 크리넥스 등 생활용품을 포장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혼자 사는 할머니가 혼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는 노인들에게 쓸쓸함을 달래주는 방문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는 이 원장은 이번 방문기회에 한국소식을 노인들에게 들려주고 노래도 함께 부르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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