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 만화 ‘니모를 찾아서’가 빙상 위에서 펼쳐진다.

디즈니 온 아이스는 11월16일부터 21일까지 낫소 콜리세움과 11월23∼28일 뉴저지 콘티넨탈 에어라인 에어리나에서 ‘니모를 찾아서’(Finding Nemo)를 공연한다.

지난해 앤드류 스탠튼 감독의 영화로 만들어진 ‘니모를 찾아서’는 소심한 아빠 물고기가 잃어버린 아들 ‘니모’를 찾아 3조 7,000억 마리의 물고기들에게 묻고 물어서 바다 밖으로 나간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는데 10월6일부터 미동부지역 빙상에서 선보인다.

푸른 바다 속을 연상시키는 조명과 무대 장치, 디즈니 아이스 공연단이 얼음 위에서 펼치는 환상적인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단은 스케이트를 타고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호주 동북부에 있는 세계 최대의 산호초) 주변에서 살아가는 조그만 클라운 피쉬 ‘말린’과 그의 외아들 ‘니모’, 니모를 잃어버린 말린이 아들을 찾아 미친 듯이 헤엄쳐 나아가다가 만난 블
루탱 물고기 ‘도리’, ‘길’이라는 검고 터프한 물고기, 불가사리 ‘피치’ 등 수중의 다양한 물고기를 연기한다. 티켓 가격은 15달러, 22달러50센트, 27달러50센트, 32달러50센트, 50달러

<뉴욕일원 공연 일정>
11월 10∼14일 Hershey, Pennsylvania Giant Cente
11월16∼21일 Uniondale, New York Nassau Veterans Memorial Coliseum
11월23∼28일, 2004 East Rutherford, New Jersey Continental Airlines Arena
▲문의: 631-888-9000, 201-507-8900
▲웹사이트: www.disneyonice.com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