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메리카은행이 오는 11월7일 열리는 뉴욕한인네일협회 주최 ‘네일 신기술 세미나 및 재료쇼’에 참가, 한인 네일업주들의 사업자금 마련을 위한 대출 상담을 벌인다.
뉴욕한인네일협회와 우리은행 관계자들은 14일 퀸즈 금강산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사업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 네일업주들을 대상으로 네일쇼 행사장에서 대출 상담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우리은행은 행사장에서 SBA론과 상업용 대출 등 각종 융자에 대한 상담을 1차적으로 갖고 추가 상담이 필요한 네일업주들의 경우 은행에서 2차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은행측은 이와함께 이번 상담결과를 토대로 향후 한인 네일업소들의 특성에 맞는 패키지 대출상품을 개발하는 것도 검토키로 했다.
방주석 네일협회장은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매장 인테리어를 새 단장하거나 리모델링, 장비 교체를 필요로 하는 한인 업주들이 많지만 현실은 이를 위한 자금 융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회원들에게 자금 마련을 위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네일쇼에 대출 상담서비스를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진 우리은행 플러싱 본부장은 이번 상담을 통해 네일 업주들에게 보다 많은 사업자금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네일업소를 위한 맞춤 대출상품을 마련하는 것도 고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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