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약한 노인들이 독감 백신 부족으로 예방주사 접종을 위해 보건소에서 장시간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14일 맨하탄 28가 9애비뉴의 첼시 보건서 앞에서는 쌀쌀한 날씨 가운데 노인들이 예방주사를 맞기위해 2~4시간씩 기다리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15일에도 전날 예방접종을 못한 노인들이 보건소가 문을 열기 전부터 줄을 서 기다렸으며 보건소가 나눠준 번호표를 받아들고는 또 다시 대기 줄에서 긴 시간을 보냈다.
이와 관련, 뉴욕주 보건국은 2~64세는 올해 독감 백신을 피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주 보건국의 토마스 프리든 국장은 65세 이상을 위한 독감 백신은 충분히 있다며 독감에 노출되어도 이겨낼 수 있는 젊은이들은 안 맞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독감 예방주사는 브롱스의 트리몬트 보건소(1826 Arthur Ave, 화~목), 맨하탄의 첼시보건소(303 Ninth Ave. 월~화, 목~금), 퀸즈의 코로나보건소(34-33 Junction Blvd, 화·목),
브루클린의 크라운 하이츠보건소(1218 prospect Pl. 월·금). 스태튼 아일랜드의 리치몬드 보건소(51 Stuyvesant Pl. 월) 등에서 접종 받을 수 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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