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지포인트 홀세일 디스트리뷰션&디벨롭먼트(CWC)사는 19일 맨하탄 소재 CWC 사무실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대체 부지를 통해 도매상가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11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사회에서 참석자들은 뉴욕시 측이 제시한 대체입지를 통한 도매상가 건립사업 추진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내부 방침을 정했다.
이사회는 의결된 안을 21일 열리는 CWC 비상총회에 상정, 최종 승인을 거친 후 도매상가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이와 함께 기존 칼리지포인트 도매상가 프로젝트 참여자들에게 앞으로 진행될 도매상가 프로젝트 참여 여부는 자유 의사에 맡기도록 한다는 원칙을 정했다.
정재건 사장은 칼리지포인트 도매상가 건립 계획이 시 정부측의 철회 발표로 불가능해진 만큼 대체부지를 이용한 도매상가 건립의 지속적인 추진 여부에 대한 방침을 결정했다면서 뉴욕시경제개발국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총회에서 구체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CWC사는 앤드류 알퍼 뉴욕시경제개발국장의 명의로 된 ‘대체 입지를 통한 도매상가 건립을 보장’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정식 접수했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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