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암협회 한인지부(지부장 조상희)는 19일 오후 미 암협회 중국인 지부 사무실에서 암 환자 10월 정기 모임을 갖고 ‘암 환자를 위한 식이요법’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 강사로 초빙된 제니퍼 권 인터페이스 메디컬 센터 임상 영양 부매니저는 암 예방과 천연치료를 위한 식이요법을 소개했다.
제니퍼 권 임상 영양사는 암 환자의 주된 사망원인이 영양실조에 인한 합병증이라며 암 환자들에게는 균형잡힌 영양섭취가 무엇보다 우선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암 환자들은 지방이 많은 고기와 가공식품, 소금에 절인 생선, 젓갈류, 인공 감미료, 술등의 섭취를 피해야 한다며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호르몬 분비를 자극, 유방암 등의 발병율이 높
아진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신체의 면역력을 키우고 체내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 암을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해서는 현미와 견과류, 콩류, 올리브유, 해조류, 마늘과 양파, 등푸른 생선(염장된 자반류는 제외), 블루베리, 사과, 요구르트, 버섯류 등의 섭취를 늘려야 한다며 합성조미료 사용을 줄이고 흰쌀, 흰밀가루, 흰설탕, 흰소금, 흰조미료 사용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 암 협회 한인지부는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중국인 지부 사무실에서 항암 치료중인 환자를 위한 좋은모습... 기쁜마음 10월 모임을 갖는다. 예약 718-263-1532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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