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를 하거나 집에서 많은 손님을 접대할 때 가끔 ‘출장 요리사’가 와서 음식 만드는 일을 도와주는 것을 볼 수 있다. 요리사는 식사계획을 세우는 일에서부터 재료구입, 조리에 이르는 모든 음식준비와 식사과정을 맡아 처리해 준다.
요즘 이런 출장 요리사가 새로운 직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들의 서비스 요금은 주로 해당 지역의 중급 식당에서 매기는 가격 대에 근거해 결정된다.
음식값이 상대적으로 비싼 워싱턴 지역에서는 개인당 17∼21달러 수준. 이 가격은 대다수 레스토랑의 음식값보다 훨씬 싸다.이들 출장 요리사의 대부분은 전미개인요리사협회(United States Personal Chefs Association)에 가입돼 있으며 현재 50개 주에 회원 5,000명을 갖춘 대규모 조직으로 발전해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뉴멕시코주 리오 란초 본부에 ‘닷새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본격적으로 요리사를 육성하고 있다. 피닉스, 시애틀, 애틀랜타 등지에도 교육시설을 세우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2,895달러로 마케팅, 일상 근무활동, 가격책정, 메뉴계획, 고객면접, 포장, 요리비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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