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독감 예방약 해결 방안으로 60만명분의 백신을 추가 주문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과 뉴욕시 정신 보건국의 토마스 프리든 국장은 허약자들에게 충분히 접종시킬 수 있는 양을 연방정부에 주문했다며 의료 관계자들에게 환자나 많은 사람을 접촉하는 의료실 근무자들에게는 백신을 접종시켜도 된다고 밝혔다.
뉴욕시는 2~64세를 건강하다고 보고 백신 접종을 양보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대신 6~23개월 및 64세 이상의 노인들의 예방 접종을 허가하고 있다. 또 에이즈 감염자 등 환자 및 임산부와 의료기관 근로자들은 독감에 걸릴 위험한 인물들로 보고, 접종을 권유하고 있다.
뉴욕시는 독감 감염 위험이 높은 뉴요커를 110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블룸버그 시장은 아직 독감시즌이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예방시즌을 맞아 노인들을 대상으로 접종이 실시되고 있다며 백신이 부족한 관계로 허약자에게 먼저 기회를 주자고 강조했다.
프리든 국장은 연방정부에게 60만명분의 백신을 추가 주문했지만 모두 배당 받을 수 있을 지는 모른다며 열이 나고 기침과 재채기를 하는 등 독감 증상이 나타나며 집에서 쉬어, 전염되는 것을 방지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뉴욕시는 독감 예방주사를 사용하지 않는 진료소나 의료기관은 뉴욕시로 기부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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