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불황을 맞아 예비 창업자나 구직자들의 자격증 도전 열기가 어느 때보다 높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자격증이 있다. ‘타투 아티스트’(문신사).
바디 타투와 영구화장(Permant Make-up)에 관한 능력을 인정해 주는 이 자격증은 최근 미국에서 타투가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을 만큼 유행하고 있어 전망이 아주 밝다.
■자격증 취득
타투 아티스트는 뉴욕시가 실시하는 면허증 시험에 합격해야 하며 시험은
매달 1회씩 맨하탄 42가에 위치한 뉴욕시 보건국 면허청에서 치러진다.
시험은 필기(50문제)만 통과하면 되며 실기 경우 뉴욕시 타투교육 면허가 있는 학원 또는 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된다. 필기시험의 경우 한국어로도 치를 수 있으며 합격률은 90% 이상이다.
교육기관으로는 뉴욕일원에 맨하탄과 뉴저지 버겐카운티 등 2∼3개 타투 교육전문 기관이 있다. 2개월의 정규교육 과정 동안 기초이론과 전염병 예방 조치법, 바디타투, 영구화장 등의 실습교육을 받는다. 월 수강료는 1,500∼2,000달러 정도이며 도구는 대부분 학원에서 제공한다.
■진출분야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바디 타투샵에서 주급을 받는 취업을 하거나 네일샵이나 미용실의 일정 면적을 빌려 영업을 하게 된다.
수년 전부터 타투가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선수들에 까지 크게 유행하면서 바디 타투샵이 무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등 취업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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