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인터넷 샤핑 이용자들이 급증하면서 신용카드 회사들과 은행들이 앞다퉈 사이버 거래 보안 강화를 서두르고 있다.
ABC방송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는 상거래액은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1,5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런 온라인 상거래 증가와 함께 소위 `피싱(phishing)’ 등을 통해 온라인 이용객들의 정보나 ID 도용 사례도 급증하고 있는 것.
연방거래위원회(FTC)는 ID도용으로 인한 피해규모가 이미 연간 6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씨티그룹은 이에 대응해 컴퓨터에 몰래 침입해 이용자들의 정보를 빼내는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 프로그램 등을 찾아내 없애주는 전문 보안프로그램을 고객들에게 제
공해 주고 있다.
또 신용카드사인 디스커버 금융서비스의 경우 ID도둑들의 무분별한 상품 구매를 차단하기 위해 1∼2개의 제한된 상품만 구입할 수 있는 가상의 신용카드 번호를 만들어 고객에게 제공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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