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웨스트사이드 스타디움 개발안이 한 발짝 더 진전을 보였다.
뉴욕시 도시계획국은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의 웨스트사이드 지역 개발안과 관련된 59개 블록의 조닝 변경을 10대1의 압도적이 표 차이로 22일 통과시켰다.
웨스트사이드 지역 개발 안에는 7번 전철 11애비뉴까지로 노선 확장 및 이 일대의 20에이커 공원 조성과 2,800만 스퀘어 피트 공간을 사무실 조닝으로 변경하며 허드슨 레일 야드를 위한 플랫폼 개설 등이 포함돼 있다.
시 도시계획국의 아만다 바든 국장은 이 개발안은 1811년 이후 가장 크면서도 희망적이 계획이라며 뉴욕시의 미래를 보장해줄 계획이라고 평가했다.이 개발안은 14억 달러의 제츠 스타디움 건설 및 제이콥 재빗 컨벤션센터 확대도 포함돼있다.
한편 웨스트사이드를 거주지로 변경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는 헬스 키친/허드슨 야드 동맹은 이 계획은 시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며 반대하고 있다. 이날 투표에서는 웨스트사이드 개발 안 관련은 물론 저렴한 가격의 주택 2,600채 건설 및 맨하탄 42가에 소규모 극장 회복관련 건설 격려 안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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