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트 용커스에서 9년만에 상수도 계량기 검침이 재개되면서 그 동안 밀렸던 요금이 부과돼 큰 혼란을 빚고 있다.
용커스 남서부에 살고 있는 아더 로시터씨는 2일 그 동안 상수도 요금으로 6개월에 237달러씩 납부해왔다며 하지만 최근에 무려 7,000달러에 이르는 요금 청구서를 받고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고 밝혔다. 10유닛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로시터씨는 납득할 수 없는 요금을 부과 받았는데 시 당국에서는 꼭 그 돈을 납부하라는 입장이라며 난처함을 호소했다.
필 애미콘 용커스 시장은 지난 95년 시 정부의 예산 위기로 당시 상수도 계량기 검침원을 없앴는데 올해 정확한 상수도 요금을 징수하기 위해 검침원을 새로 채용했다며 비록 9년전의 상수도 요금이더라도 자기가 사용한 물 값은 반드시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부 부동산소유자들은 과거에 사용했던 상수도 요금까지 합산된 청구서를 받고 있으며 미납 또는 체납 사실이 있는 사람들은 엄청난 청구서에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용커스시는 상수도 요금이 한꺼번에 많이 나온 경우 분할 납부 등 다양한 지불 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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