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심포니 오케스트라(New York Symphony Orchestra·음악감독 신동기)가 오는 2005년 신년음악회를 통해 희망찬 새해를 연다.
뉴욕심포니오케스트라는 1월16일 오후 7시 퀸즈 칼리지 레프락(Lefrak) 콘서트 홀에서 신년음악회를 갖는다. 뉴욕 크리스찬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뉴욕 심포니 오케스트라(단장 송일권 목사·퀸즈은혜성결교회)로 변신을 시도 한 후 처음 갖는 이번 연주회는 제 8회 정기연주회로 마련된다.
이번 신년음악회에는 정상급 클라리네티스트 하나(Hana)김씨와 맨하탄 음대 출신 피아니스트 티나 윤기(Tina Yoonki)박 씨가 협연자로 초청, 신동기 씨의 지휘로 웨버의 ‘클라리넷 협주곡 1번’과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19번’을 연주한다. 또한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베토벤의 ‘교향곡 1번’을 연주, 희망찬 새해를 열게된다.
특히 이날 협연자로 초청된 클라리네티스트 하나 김씨는 동아 콩쿠르 1위, KBS 영 아티스트 컴피티션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오디션 우승으로 카네기 홀에서 뉴욕 데뷔 음악회를 가진 정상급 연주자이다.
한편 뉴욕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지난 10월 상임단원제를 도입, 명실상부한 민간 오케스트라의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 30여명의 상임단원을 확보한 뉴욕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정기연습을 통한 한 단계 높은 앙상블을 추구하고 있다.
신동기 음악감독은 이번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매년 3차례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스프링 콘서트를 포함 5월과 10월, 12월에 각각 가족과 함께 하는 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등 4차례 이상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특히 교회음악의 발전을 위해 각급 교회가 저렴한 비용으로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교계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신년음악회는 뉴욕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한다/ 문의 718-229-0911(이스턴 스쿨)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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