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조의호 목사)는 13일 오전11시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제1회 임원 및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열심히 모여 기도하는 가운데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에 있는 한인교회들과 목회자들이 다같이 하나님 안에서 크게 부흥하며 정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임실행위원회 1부 예배는 부회장 안유광 목사의 사회, 최창섭 목사의 기도, 조의호 목사의 말씀, 양승호 목사의 광고, 신학윤리위원장 황경일(뉴욕교협 증경회장)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조의호 목사는 로마서 12장 1-2절을 인용, ‘산제사’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사도 바울은 우리의 몸을 하나님의 산제사로 드리라고 권면 했다. 피타고라스는 사람은 만물의 척도라 했고 예수 그리스도는 한 사람의 생명이 우주보다도 더 귀하다고 말씀하셨다. 그 귀한 사람들 가운데 목사들은 하나님으로부터 기름 부음 받은 귀한 종들이라며 목사로 기름 부음 받은 우리들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하나님께 산 제사로 드리는 가운데 열심히 모여 기도하고 서로 협력하여 뉴욕과 뉴저지와 코네티컷에 있는 모든 한인교회들이 크게 부흥하며 목회자들은 정진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한해동안 하나님의 큰 역사가 목사회를 통해 일어날 수 있도록 각자가 열심히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2부 안건토의에서는 12월27일(월) 오전10시30분 뉴욕신광교회(한재홍 목사)에서 제33대 목사회장 및 임원 실행위원 이취임예배를 개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많은 목사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되도록 협력할 것을 가결했다.
또 조의호 목사는 일부에서는 목사회도 뉴욕과 뉴저지로 나누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나 과거의 전통을 그대로 살려 금년부터는 뉴저지 지역 목사들과도 긴밀히 협력하여 목사회가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까지도 수용해 다 같이 정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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