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코트라) 북미지역본부는 내달부터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 현지 물류 기지가 없는 한국 중소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공동물류 서비스 제공 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코트라는 이를 위해 미국 뉴저지주 시코커스에 있는 대한통운 미국상사를 현지공동 물류서비스 대행 업체로 선정하고 이 회사 내에 공동물류센터를 마련할 예정이다.
대한통운 미국상사는 국내업체들에 통관, 운송, 배달, 반품처리, 재고관리 등 물류관련 서비스를 일괄 제공하며 국내 기업들을 위해 전담 콜센터, 공동사무실 등을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북미 지역에 물류기지가 없는 중소 수출업체들은 코트라와 대한통운 미국상사에 일정 금액의 회비와 물류비용을 지급하면 원스톱 물류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신속 배송, 교환, 반품 등을 위한 물류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수출기업의 현지 물류기지 확보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중소업체들이 비용상 독자 물류 기지를 갖기 어려워 공동물류로 비용을 절감하고 물류를 효율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코트라 관계자는 공동 물류센터는 중소기업들에 최소한의 비용으로 현지 물류 기지를 확보케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여기에는 중소기업의 대미 수출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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