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가정용품 할인점 ‘홈 플러스’의 개점 기념 경품 행사에서 한인 새내기 주부가 ‘현대 그랜저 XG 승용차’를 거머쥐는 행운을 안았다.
2일 실시한 경품 추첨행사에서 뽑힌 행운의 주인공은 퀸즈 플러싱에 거주하는 주부 강지영(26)씨로 지난 12월말 출산을 앞두고 매장에 들렀다가 이같은 행운을 잡았다. 강씨는 본보 와의 통화에서 전혀 뜻밖의 큰상이라서 얼떨떨하다면서 지난달 낳은 아들이 복덩이인 것 같다’며 기뻐했다.
이밖에 이번 이벤트의 1등(삼성 플라즈마 TV) 수상자로는 박경숙(베이사이드)씨가 뽑혔으며 2등(딤채 김치 냉장고)은 김웅규(와잇스톤), 마노하 메타(와잇스톤)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 3등(매직 클린 비데)에는 김양순(우드사이드), 김향주(메스패스), 홍남표(칼리지포인트) 씨가 당첨된 것을 비롯 총 621명이 찜기, 핸디 믹서, 스팀, 다기세트, 불고기판, 개스버너 등의 경품을 받게 됐다.
최영택 홈플러스 소장은 지난 9월 오픈이후 3개월 동안 진행된 경품 행사가 2만명이 넘는 고객이 참가하는 높은 열기 속에 성황리에 끝나 게 됐다면서 앞으로 가장 큰 가정용품 백화점이라기보다 가장 좋은 샤핑공간으 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품행사의 당첨 여부는 홈플러스 매장내 게시판과 1월7일자 한국일보 광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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