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전철 가운데 1/9번 노선이 가장 불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트랩행거스 캠페인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22개의 뉴욕시 전철 노선 중 1/9번 노선의 청결도가 14%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1/9번 노선은 지난해에는 55%의 평가를 받았었다.
올해 가장 깨끗한 노선으로는 퀸즈 아스토리아에서 브루클린까지 운행하는 N번이 86%로 꼽혔다.2위는 D와 A번 노선이 각각 81%를 차지했다. D와 A노선은 지난해 54%를 받았다가 올해 81%로 향상되는 등 가장 개선된 라인을 차지했다.
3위는 브루클린과 퀸즈를 연결하는 G라인과 맨하탄 렉싱턴 애비뉴 노선 6라인에게 돌아갔다.가장 불결한 노선으로는 1/9에 이어 E와 M이 35%, V가 42%, B가 48%로 나타났다.이민자들의 특급열차이 7번 노선도 51%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 가장 많이 개선된 노선은 D, A, C, N, G이며 지난해에 비해 낙후한 노선은 1/9, E, V, 3, B 노선으로 집계됐다.
올해 뉴욕시 전철 시스템 청결도 평균 만족도는 61%로 지난해의 66%보다 떨어졌다.스트랩행거스는 뉴욕시 교통공사가 예산부족으로 1,600만달러의 정화 예산을 삭감한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1/9노선 탑승자인 길다 쿠프만씨는 “전철 안이 매일 더럽다”며 “불쾌한 냄새도 나고 쓰레기도 항상 날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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