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윤정씨는 뉴욕에서 성공한 다국적 무용단 ‘나이니 첸 댄스 컴퍼니’의 단원으로 5월6일과 7일 오후 8시 맨하탄 존제이 칼리지 제럴드 린치 디어터에서 공연한다.
나이니 첸 댄스 컴퍼니는 중국의 다채로운 문화유산을 현대 무용에 도입, 독특한 안무로 각광받고 있는 중국계 다이니 첸이 이끄는 소수민족 무용단으로서 존제이 칼리지에서 제16회 시즌 공연작 ‘Lndscape Over Zero’와 ‘Unbroken Thread’를 선보인다.
진씨를 포함 12명의 무용수들이 매우 실험적이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주는 나이니 첸의 창작무를 공연하며 한인 조명희씨가 무대 디자인을 맡았다.
고전 발레와 현대 무용을 전공한 진씨는 부산대학을 거쳐 뉴욕 대학(NYU) 티시 아트 스쿨을 졸업, 2000년부터 나이니 첸 무용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무용수들이 밧줄에 매달려 신비로운 동작을 연출하는 ‘Unbroken Tread’는 조씨의 무대장치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입장료는 25달러(노인과 학생은 15달러).
▲장소: 899 10th Avenue at 58th Street
▲문의: 800-650-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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