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라크 전에 참전, 순찰도중 폭발물이 터지면서 큰 부상을 입고 현재 워싱턴 육군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본보 4월13일자 A1면>윤요셉(21)군의 회복을 기원하는 뉴욕한인교계의 성원이 뜨겁다.
지난 18일, 윤 군과 그의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해 워싱턴 육군병원을 방문한 뉴욕남교회 박상일 담임목사와 동 교회 드보라 선교회원들은 성금 ,200달러를 윤 군의 가족들에게 전달하고 윤 군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했다.
박 목사는 이날 “본 교회에 출석, 어려서부터 신앙생활을 했던 윤군의 회복을 간절히 기원 한다”고 밝히며 한인 및 한인교계의 애정 어린 관심을 당부했다.
윤 군의 조모가 출석하고 있는 뉴욕동부교회(담임 황영태 목사)도 사고직후 매일 같이 윤 군의 회복을 기원하는 특별기도회를 갖고 있다. 황 목사는 “의식을 되찾은 윤군이 하루속히 사람들을 인식하고 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8대 독자인 윤 군이 완쾌되는 그날까지 모든 성도들이 합심해서 기도를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윤 군은 지난 5일, 이라크 모 지역을 순찰하던 도중 폭발물이 터지면서 파편이 눈 위 이마를 뚫고 뇌에 박히는 부상을 당해 이라크에서 1차, 독일에서 2차 수술을 받은 후 워싱턴 육군 병원으로 후송됐다. 당시 윤 군과 함께 순찰을 나갔던 동료 군인 3명은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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