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대학교 신학대학원(주재 감독 김해종목사) 주최와 뉴욕한인감리교회연합회(회장 김중언목사) 및 뉴저지한인감리교회연합회(회장 이덕균목사) 주관의 한국선교120주년기념 아펜젤라선교대회가 1000여명의 목회자 및 교인들과 아펜젤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오후6시 드루대학교 강당에서 성황리 열렸다.
선교대회는 이덕균목사의 사회·드루신학대학원 학장의 환영사·민경완장로의 기도·뉴저지연합교회와 베다니교회 성가대의 찬양·정혜경목사의 성경봉독·박정찬감독의 설교·후러싱제일교회와 만백성교회 성가대의 찬양·드루중창단의 헌금찬양·김해종감독의 기념사·박대인교수
의 헨리 지 아펜젤러-특징을 가진 감리교선교사·김홍기교수의 한국주류신학의 기초를 놓은 헨리 지 아펜젤러·아펜젤러 가족인사·김상모목사의 대회선언문·Sudarshana Devadharrkaehr과 Steve Coldsteinahr사의 축사·연합성가대의 할렐루야 찬양·차풍로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
다.
드루대학교 신학대학원 주재 감독 김해종목사는 기념사를 통해 하나님의 복음을 한국 땅에 처음으로 뿌린 드루신학교 출신의 아펜젤러 선교사의 뜻을 받들어 그 숭고한 선교정신을 이어받아 모든 교회가 세계복음화를 이룩하고 처음으로 열리는 아펜젤러선교대회를 통해 한국 이민교
회의 정체성을 높이며 세계선교의 일익을 담당하자며 아펜젤러 선교정신을 길이 기념하고자 ‘아펜젤러기념채플’을 드루신학교에 건립하고자 한다. 선교대회는 매 3년마다 한 번씩 개최하여 아펜젤러선교사의 선교정신을 길이 기념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뉴욕연회 감독 박정찬목사는 누가복음 4장16-19절을 인용해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라’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늘 선교대회는 아펜젤러 가족과 같이 한국 선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다. 120년 전 무명의 한 선교사 아펜젤러가 한국에 기독신앙의 씨앗을 뿌렸다. 씨앗의 수는 셀 수 있어도 그 열매의 수는 셀 수 없다. 한국선교 120주년과 미주한국선교 102주년을 맞았다. 하나님은 한민족을 들어 쓰실 것이다. 한민족을 통해 모든 민족이 복을 받는 꿈을 꾸자고 강조했다. 이어 박 감독은 복음은 기도가 길이요 방법이다. 기도하므로 부활의 다시 사는 희망의 복음으로 교회를 깨우고 민족을 깨우자. 또 깨어 일어나 빛을 발해 아펜젤러가 뿌려놓은 복음의 씨앗의 후손으로 우리의 몫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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