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설치작가 신진씨를 비롯 30여명의 뉴욕 작가들이 5월15일~7월31일 퀸즈 롱아일랜드시티 소재 조각센터(SculptureCenter)에서 현대 조각의 흐름을 보여주는 그룹전 ‘Make it Now: New Sculpture’ 전시회를 갖는다.
조각센터는 뉴욕에 거주하는 200 여명 작가들의 작업실을 방문하고 광범위한 조사를 통해 모두 29명의 참여 작가들을 선정, 순수 조각이 사진과 설치미술 또는 비디오, 회화, 퍼포먼스 등과 결합된 독특한 형태의 작품들을 보여준다.
1.5세 작가인 신진씨는 천과 컵, 신발, 우산살, 복권 등 일상 생활용품을 이용한 설치작업으로 뉴욕 미술계에 주목받는 작가이다. 그는 이 전시에서 바닥에 직경 8피트의 거울을 설치한 뒤 그 위에 빈 플라스틱 약병을 층층이 쌓아올린 새로운 설치작을 선보인다.
신씨는 퀸즈 롱아일랜드시티의 소크라테스 조각공원 초대전, 링컨센터와 히어아트 센터 초대전, 모마 초대전 등 굵직굵직한 전시회를 가진 바 있다. 오프닝 리셉션은 5월15일 오후 4~6시.
▲전시 장소: 44-19 Purves Street, L.I.C(시티뱅크 인근 잭슨 애비뉴와 퍼브스 스트릿이 만나는 곳)
▲문의: 718-361-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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