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에 거주하는 한인 작가 한혜영씨가 일곱 살 아이의 눈을 통해 세상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그린 ‘날마다 택시 타는 아이’(교학사)를 출간했다. 이 동화는 1년 일찍 초등학교에 입학한 주인공 승리가 아버지가 모는 택시를 함께 타고 다니면서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세상에 조금씩 눈을 떠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손님과 아빠 사이에 오가는 말을 충분히 알아듣지 못하는 승리. 호기심도 많고 천진한 일곱 살아이에겐 언제나 궁금한 것이 많다. 주인공 꼬마는 탤런트, 가수, 장애인, 장의사, 외국인, 도로 공사 현장 소장, 고층빌딩 유리창 닦는 사람, 천문학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승객들을 만나게 되는데.........
재미와 감동을 주는 이 책의 저자 한혜영씨는 충남 서산 출생으로 98년 계몽아동문학상 ‘팽이꽃’이 당선됐고 ‘시조월드문학대상’, ‘아동문학창작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시집 ‘태평양을 다리는 세탁소’, 장편소설 ‘된장 끓이는 여자’, 장편동화 ‘팽이꽃’, ‘뉴욕으로 가는 기차’. ‘비밀의 계단’, ‘붉은 하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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