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천주교회-‘치유와 은혜의 밤’
워싱턴 한인 천주교회(이찬일 신부)에서 ‘치유와 은혜의 밤‘ 행사가 열렸다.
지난달 21일~24일 열린 행사는 멕시코 과달루페 본당을 맡고 있으며 세계 20여 개국에서 피정 지도를 하고 있는 대니얼 개그논 신부가 강사로 나서 성령쇄신에 대해 강론했다.
개그논 신부는 ‘미사의 신비’ ‘성모 신심과 하나되신 예수 마리아 성심, 그리고 거룩함에 이르는 길’ ‘불세례와 성체를 통한 치유’ 등을 주제로 알기 쉽고 간략하게 설명,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으며 마지막 날에는 ‘미사에 관하여’를 주제로 청소년들을 위한 특강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개그논 신부는 “매 미사때마다 시공을 초월하여 다시 사시는 예수님의 실제 몸을 영하는 가톨릭 교회의 영성체는 바로 신비 그 자체”라며 “모든 교우들은 미사시간에 투명하게 마음을 열어 하느님의 숨결을 느끼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서 데레사씨의 통역으로 진행된행사에는 워싱턴 지역은 물론 뉴저지와 뉴욕에서도 참가한 신자들로 4일간 총 1,000여명이 참석, 관심을 끌었다.
<정영희 기자>
성정바오로천주교회-‘성모의 밤’
성모성월을 맞아 가톨릭 교회들의 성모성월 신심행사가 다채로운 가운데 버지니아 성 정 바오로 한인 천주교회(김용성 신부)에서 지난 7일 저녁 ‘성모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주황꽃 장미꽃으로 아름답게 장식된 성모상이 제대 앞에 설치된 가운데 성모호칭 기도, 장미꽃과 촛불 봉헌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성모에 대한 공경을 드러냈다.
김용성 주임신부는 강론을 통해 “성모신심의 핵심은 마리아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중심으로 모시며 살아가는데 있다”며 “하느님 부름에 대한 순명과 겸손, 생생한 신앙, 인내와 극기, 절제, 지혜 등 마리아의 성덕을 제대로 본받아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톨릭 교회에서는 매년 5월을 성모성월로 정해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이며 신앙인의 모범인 성모 마리아를 특별히 공경하고 모범을 본받도록 하고 있다.
성모성월 신심행사는 전세계적으로 보편화돼 있으며 한국교회도 다른 성월에 비해 성모성월 행사를 장엄하게 거행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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