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 노인들의 최대 잔치인 ‘제16회 경로의 날 기념 경로대잔치 및 건강축제’가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4일 플러싱 고등학교 강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뉴욕한인봉사센터(이사장 김진소), 뉴욕한인회(회장 이경로)가 공동주최하고 충우회, 미동부충청총연합회 등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한인사회 지도자들과 주류사회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고 다양한 무료 의료 봉사, 노인들의 창작품 전시회, 한국전통문화 공연, 바자 등 다채롭게 펼쳐져
한인 노인들의 흥겨운 한마당 잔치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의 1부 순서에서는 유권자센터 부설 뉴욕토요어린이 문화한글학교 어린이들이 한인 노인들을 위해 신명나는 풍물한마당을 펼쳤다.
2부 기념식 및 공연에서는 뉴타운고교 폴 김 교사의 지도로 합창 공연이, 리스 태권도에서 태권도 시범을 선보였다. 또 협회는 방주석 뉴욕네일협회 회장, 박신욱 자원봉샂, 김세진 의학박사, 박은영 한미미용인협회장, 데브라 오시아 PBA 매니저 등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기도 했다.
3부 건강워크숍에서는 의학박사 알버트 민(베스이스라엘 부설 간염연구소 소장)씨가 참석해 ‘B형 간염; 한국인의 특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마지막으로 펼쳐진 공연 및 장수무대에서는 아캔두 아카데미 태권도 도장에서 태권도 시범을, KCS 무용단이 고전무용을, 한인경로회관에서 판소리 공연 등을 펼쳤다.
특히 행사 중간 중간에 KCS는 안과, 통증과, 한방, 내과 등의 무료 검진 행사를 개최, 노인들의 건강을 돌보기도 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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