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는 16일 오후 12시30분 라과디아 공항앞 메리옷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뉴욕시교회협의회(CCCNY) 초청으로
뉴욕 브루클린 문화센터에서 부흥성회를 갖게 되며 뉴욕에서 열리는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에 참석차 뉴욕을 방문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조용기목사는 기자회견에서 뉴욕시가 제정해 수여해 온 “더 페밀리 오브 맨 메달리온(The Family of Man Medallion) 수상자로 결정된 것과 5월18일을 조용기의 날로 선포한 것은 뉴스를 통해 알고 놀랐다. 미리 알았더라면 이 상을 거부했을 것”이라며 “일방적으로 정해진
상”이라고 말했다.
조 목사는 이어 미국인 및 한인 교계 동포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부흥성회에 대해 “더 자신을 갖고 하나님을 믿으며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열리는 부흥성회”라고 밝히고 “교회가 사회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지난번 선거 때 기독교 정당을 설립해 정치에 참여, 사회 정책을 바꾸어보려 했으나 실패했다. 하지만 기독교인들은 사회악 제거해 대해 더욱더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용기목사는 5월17일 오전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선교회 산하 목회자 조찬기도회를 라과디아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가지며 이날 저녁 7시에는 세인트 존스대학교에서 뉴욕 일원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축복대성회 주강사, 18일 10시부터 오후4시까지는 미국교계를 대상으로 한 브루클
린문화센터에서 열리는 교회성장 및 성숙 세미나 주강사, 19일 오후7시30분에는 뉴욕시교회협의회 주최 부흥성회 주강사로 말씀을 전한 뒤 20일 한국으로 돌아간다.
조용기목사는 1936년 경남 울주군에서 태어났고 1956년 상경해 순복음신학교에 입학했으며 1958년부터 서대문 대조동에 천막교회 시작, 1961년 서대문순복음중앙교회, 1973년 여의도순복음교회로 이전 등 교세가 급성장해 현재 재적인원 78만 여명의 단일교회론 세계 최대의 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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