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와 월드비전이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지구촌 사랑 나눔의 집’ 캠페인을 위해 세계 정상급 수준의 ‘월드비전 합창단’이 워싱턴에서 공연을 한다.
오는 7월20일(수) 저먼타운 소재 휄로쉽교회에서 있을 공연에서 ‘월드비전 합창단’은 동요, 성가, 민요 등 한인들에게 친숙한 정감 어린 노래들을 맑고 완벽한 화음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지구촌 사랑 나눔의 집’ 캠페인은 한 업소가 제3세계 어린이 한 아동을 맡아 후원하자는 취지로 벌이는 운동. 워싱턴 한인사회에서는 한인연합세탁협회(회장 김성찬)가 공동 캠페인 전개를 약속한 바 있으며 다른 단체나 개인 후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960년 월드비전 창시자인 밥 피어스 목사와 한경직 목사에 의해 창단된 월드비전 합창단은 전세계를 무대로 3,500여 차례의 연주를 통해 ‘천상의 소리’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과거에는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이란 이름으로 활동해 왔으나 최근 명칭을 바꿨다.
이번에 워싱턴을 방문하는 합창단은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 36명으로 구성되며 워싱턴 공연에 이어 필라델피아 등 동부 지역 순회를 본격 시작한다.
한편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는 워싱턴 지역 한인 후원자들을 중심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 중이다. 월드비전 코리아 데스크의 위화조 사무총장은 “운영위는 월드비전이 워싱턴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사를 돕고 지원하는 봉사 조직”이라고 밝혔다. 운영위는 10-15명 정도의 규모로 구성되며 정명섭 목사(영생장로교회), 정영만 목사(전 워싱턴한인교회협 회장), 이석해 목사(세광교회), 한인연합세탁협의 배인덕 고문 등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LA, 뉴욕, 시카고 등 미주 대도시 지역에서는 이미 운영위원회가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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