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신학대학이 첫 졸업생들을 배출했다.
지난 22일 게이더스버그에 소재한 세븐 랙스 뱁티스트 쳐치에서 제1회 학위수여식을 가진 메릴랜드 신학대학(학장 홍신웅 박사)은 김병용, 황병국, 윤은주, 진은실 등 4명의 졸업자들에게 신학사 학위를 수여했으며 안정희씨는 종교교육학 석사, 안준식 목사는 선교학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또 ‘창대해져 가는 삶의 원리’라는 제목으로 졸업 설교를 한 주광석 목사(서울 새소망교회)에게는 명예 신학박사 학위가 주어졌다. 주 목사는 한국침례회 총회 교육부장, 침례교회 부흥사협회 증경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교무처장 이치원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는 이사장인 안준식 목사(한우리교회)와 중대서양 협동침례교총회 코디네이터인 론 맬로우 박사가 맡았으며 주혁, 이은주 사모, 온누리교회 성가대의 찬양이 있었다.
2002년 설립돼 현재 30여명의 학생들이 등록돼 있는 메릴랜드 신학대학은 초교파적으로 운영되나 메릴랜드/델라웨어 지역 한인침례교회협의회 후원을 받고 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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