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의 HNTB 아키텍처 로비 갤러리에서 작품전을 갖고 있는 금속공예작가 김홍자 교수(몽고메리 칼리지)의 작품세계에 대해 소개하는 렉쳐 및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26일 오후 전시장에서 열렸다.
김 교수는 “동양의 전통적인 철학을 바탕으로 휴먼과 자연의 하모니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면서 “또한 이민 1세 작가로서 동서양 문화의 접목과 자연과 인간이라는 큰 주제아래 인간의 제스처, 분위기, 행동 등을 작품에 담고 있다”고 말했다.
멜리사 추 박사(아시안 소사이어티 뮤지엄 디렉터)는 강연에서 “김 교수는 금속이라는 차가운 성질의 재료를 사용했으면서도 자연과 인간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작품을 통해 사물과 휴먼에 대한 따뜻한 시각을 전달하고 있다”고 평한 후 현대 중국 미술가에 대해 소개했다. 작품전에서는 금과 은, 동, 구리등을 사용한 벽 부착용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행사에는 아시아 소사이어티 워싱턴 지부 관계자들과 전시회를 후원한 페덱스(FedEx)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시회는 내달 10일까지 계속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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