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어드 음대에 재학중인 피아니스트 조이스 양(19.사진· 한국명 양희원)양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 피아노 대회인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 최연소로 참가, 은메달을 수상했다.
조이스양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5일까지 미국 텍사스 주 포트워스에서 열린 제12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은메달(상금 2만달러)과 함께 최우수 실내악 연주상(상금 6,000달러), 최우수 뉴욕 연주상(상금 5,000달러)을 수상, 총 3만1,000달러의 상금을 거머줬다.또한 이번 입상으로 미국 순회연주와 시즌 콘서트 연주활동 지원, 음반 녹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4세때 피아노를 시작한 조이스양은 한국에서 각종 대회에서 입상, 꿈나무 연주자로 주목받은 후 미국으로 건너와 줄리어드 예비학교를 거쳐 현재 줄리어드 음대에 재학중이다. 줄리어드 예비학교 협주곡 콩쿠르 우승과 필라델피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그린필드 콩쿠르 우승 등 수
상경력과 함께 볼티모어· 코퍼스 크리스티·크녹스빌, 내셔널 심포니·롱알랜드 필하모닉· 라비냐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등 여러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무대를 가졌다. 또한 라호아 뮤직 소사이어티 초청 독주회와 ‘라비냐 떠오르는 스타 초청 연주회’, 길모어 키보드 페스티벌 초
청 독주회 등 다수의 독주회도 가졌다.
한편 밴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는 1962년 창설된 후 4년마다 열리는 대회로 올해는 한국, 유럽, 미국 등 전 세계를 대표하는 35명이 참가, 조이스양을 포함 예선과 준결선을 거쳐 올라온 모두 6명의 파이널리스트들이 경합을 벌였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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