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성신클럽(회장 장석진목사)은 김기수(한기총 증경회장)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뉴욕목양장로교회(송병기목사)에서 평신도성령화대성회를 가졌다.
‘성령의 바람으로 뜨겁게, 새롭게’란 주제로 열린 대성회에서 장석진 목사는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은 영적으로 황폐하여 가며, 교회들의 부흥이 침체되며, 각 종교 단체들이 모두 영적 기갈로 허덕이고 있다. 차제에 우리 뉴욕의 5백여 한인교회들이 연합하여 성령운동을 전
개함으로서 뉴욕 도성에 성령의 계절이 오게 하고, 모든 교회마다 큰 부흥이 일어나 세계로 도약하는 성령의 해가 되도록 힘쓸 것이다. 그리고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시작된 성령운동을 재현해야 할 것이다. 뉴욕에서도 이 역사적인 과제를 안고 성령역사 100주년기념 조직위원회가 결성되었으며 이 사명을 위하여 힘쓰고 있다. 바라기는 이번 성회를 기점으로 성령의 폭발적인 역사가 우리 교회에 점화되어 성령한국, 성령세계를 향한 제2의 부흥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김기수목사는 첫째 날 출애굽기 4장17-22절을 인용,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둘째 날 에스겔 37장1-10절을 인용, ‘골짜기의 새 변화’, 셋째 날 창세기 35장1-5절을 인용, ‘벧엘로 올라가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셋째 날 설교를 통해 “야곱의 하나님과의 씨름은 기도
로 해석한다. 그 씨름은 영적으로 타락한 자기 자신을 회개하는 것이다. 야곱이 벧엘로 가기 전 거주했던 세상은 거짓이 판치는 세상이었다. 사람은 어떤 존재가 되느냐가 중요하다. 야곱이 간 벧엘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다고 서원한 곳이었다. 벧엘은 은혜와 자비로 기도를 들으시는 하
나님의 성전이다. 벧엘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믿음의 후손들이 되기를 축원하며 그 축복을 통해 뉴욕이 성령의 바람을 일으키는 곳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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