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신경하 감독회장 뉴욕순방간담회가 6월5일 오후 6시 산성감리교회(이병준목사)에서 열렸다.
간담회 1부 환영예배는 차철희목사의 사회, 이병준목사의 환영인사, 임두하장로의 기도, 신경하감독회장의 말씀, 이정은사모의 특송, 이규학감독의 업무보고, 김해종감독의 격려사, 김남곤감리사의 안내, 민병열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2부 환영만찬은 안성국목사의 사회, 이정은사
모의 특송, 이규학감독의 애찬기도, 이요한총무의 인사소개, 윤연수감독의 축도로 끝났다.
신경하 감독회장은 “반갑고 감사하다. 뉴욕방문은 13년째로 세 번째의 방문이 된다. 미주 한인동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화목한 가운데 행복하기를 바란다. 또 미주동포들은 조국의 큰 기쁨이 되어 좋은 소식이 늘 있기를 바란다. 2006년 한국에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화해
하시는 하나님’이란 주제로 세계감리교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를 통해 남북한 화해와 평화로운 통일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평화와 화해가 없는 목회는 생명을 잃은 목회다. 현
대인에게 희망은 매우 구체적 언어다. 목회자는 영적으로 목말라하는 세상에 복음으로 영적 갈급함을 없애주는 희망의 전달자가 되어야 한다. 교회도 희망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이 함께하는 뉴욕의 교회와 미주의 교회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규학감독은 업무보고를 통해 “미국을 방문, 아틀란타에 있는 세계감리교본부를 방문했다. 4일 뉴욕에 도착했다. 2006년 7월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감리교대회는 세계 각국으로부터 약 5,000명이 참석하는 큰 대회다. 이 대회를 위해 미주의 한인감리교회들의 큰 후원과 동참이 있
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종(미연합감리교회)감독은 격려사를 통해 “이민교회 방문을 감사드린다. 내가 은퇴 후 두 분의 젊은 한인 감독이 생겼다. 내 신발은 다 달았다. 그 두 분의 새 감독은 새 신발을 신고 새롭게 시작하며 열심히 뛰고 있다. 교회의 모든 직책은 감독까지도 헌신하는 직책이다. 드루대학
교에서 한국선교 120주년을 맞아 아펜젤라선교대회를 열었다. UMC는 큰 형이요, KMC는 둘째형이라 할 수 있다. 미주감독은 제도의 힘을 갖고 있지만 한국감독은 말씀의 힘을 갖고 있는
것 같다. 한국과 미주의 감리교회들이 연합해 더욱 큰 하나님의 복음이 세상에 전파되기를 모두 기원하자”고 말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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